미시간주 필수 관광 도시 둘러보기

이제 디트로이트에 방문해 오래된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지 직접 체험해 보실 시간입니다.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Detroit Metropolitan Airport, DTW)는 ‘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까지 접근성이 좋으며, 여러분이 로드 트립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동차 렌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동차의 메카인 디트로이트의 유명한 역사는 굉장합니다. 이곳은 헨리 포드(Henry Ford)가 자신의 자동차 회사를 설립한 곳으로, 오늘날에도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GM)의 본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드 로그 팩토리 투어(Ford Rogue Factory Tour)를 통해 유명한 Ford F-150 트럭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확인해 보세요. 자동차 팬이라면 자동차 관련 전시회와 기념품이 가득한 전체 박물관을 돌아보는 데에 적어도 반나절이 필요할 겁니다. GM사가 도시에 미친 영향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면, GM 르네상스 센터(GM Renaissance Center)가 제공하는 무료 투어(월~금, 일 2회)를 꼭 이용해보세요.

디트로이트에서 전설을 남긴 또 다른 산업 부문은 음악으로, 특히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마빈 게이(Marvin Gaye), 마이클 잭슨, 잭슨 파이브 및 스티비 원더 등의 모타운(Motown) 음악이 유명합니다. 이들 아티스트들은 모두 이곳을 근간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모타운 박물관(Motown Museum)을 더욱 특별한 곳으로 만듭니다. 가이드를 동반한 그룹 투어를 신청하여 여행을 최대한으로 활용해보세요. 디트로이트의 진화는 아름다운 강변을 따라 펼쳐집니다. 멋진 전망의 산책로, 녹색 지대, 강 위를 거니는 크루즈가 특색이며, 일년 내내 이벤트가 열리는 곳입니다. 다운타운의 중심에 있는 큰 만남의 광장인 캠퍼스 마셔스 파크(Campus Martius Park)는 디트로이트 여행의 마지막을 근사하게 장식할 수 있습니다. 도시 강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도시 스카이라인 전망을 감상하며 무료 이벤트에 참가하거나 인근 유명 레스토랑과 바에서 저녁 식사와 음료를 즐겨 보세요.

디트로이트에서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예술, 문화, 그리고 기술로 가득한 매력적인 중서부 대학가 도시 앤아버에 닿습니다.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는 앤아버의 중심 관광지로, 이곳의 아름다운 캠퍼스에 꼭 방문해 보세요. 역사적인 건물을 바라보며 캠퍼스를 거닐거나, 입장료가 무료인 미술관에서 아프리카, 아시아 및 서양 미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시간 울버린스(Michigan Wolverines) 풋볼 팀이 활동하는 거대한 크기의 미시간 스타디움(Michigan Stadium)에 꼭 들러보세요. 이 스타디움은 ‘빅 하우스’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크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타디움입니다. 인상적인 이곳의 시설을 둘러보시려면 가이드 투어를 미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갤럽 파크 카누 라이버리(Gallup Park Canoe Livery)에서 야외 경관을 만끽해 보세요. 휴런강(Huron River)에서 카약, 카누, 패들보트를 타거나 자연의 오솔길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앤아버의 다운타운 또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매력적인 부티크를 둘러보고, 레스토랑과 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보세요. 징거맨즈 델리(Zingerman’s Deli)는 현지인들의 강력 추천 맛집입니다. 장인이 만든 치즈와 델리 미트, 직접 구운 음식과 젤라또 및 최고의 수제 샌드위치로 미각을 만족시켜 보세요. 1928년에 지어진 미시간 극장(Michigan Theater)에서 인도 영화, 코믹 연극 또는 콘서트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미국 안의 독일, 프랑켄머스입니다.

앤아버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운전하면 미시간주에서 가장 유명한 이민자 지역 중 한 곳인 프랑켄머스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1845년 독일 루터교도들이 처음 정착한 프랑켄머스는 바이에른 감성의 건축물과 문화 및 매력으로 가득합니다. 다운타운의 리버 플레이스(River Place)에는 40개가 넘는 작은 상점들과 베이커리가 있으며 바이에른을 테마로 한 실외 쇼핑센터가 있어 멋진 사진을 찍거나 기분 좋은 쇼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이에른 벨 리버보트(Bavarian Belle Riverboat)를 타거나, 가족 단위 탑승에 맞는 프랑켄머스 펀십(Frankenmuth Funship)을 타고 캐스강(Cass River)을 유람해 보세요. 가을이 되면 눈부시게 물든 단풍으로 특별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프랑켄머스에 오셨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인 브로너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Bronner’s CHRISTmas Wonderland)에 꼭 들르셔야 합니다. 일년 내내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출출하신가요? 바이에른 인 레스토랑(Bavarian Inn Restaurant)과 맞은 편에 있는 젠더스 오브 프랑켄머스(Zehnder’s of Frankenmuth)에서 제공되는 홈메이드 사이드 요리와 독일식 별미로 더욱 풍성해지는 가정식 치킨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프레첼 말기, 스트루들 만들기 또는 독일식 와인 시음과 같은 수업에 참가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귀국 비행기를 타기 위해 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Detroit Metro Airport)까지 가는 데는 1시간 30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