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다코타주 현지인들의 하이킹 명소

스피어피시 캐니언 경관도로(Spearfish Canyon Scenic Byway)를 따라 자리한 커뮤니티 동굴(Community Caves)은 로키 트레일(rocky trail)에서 직선거리로 1km 아래에 있습니다. 13번 표지판으로 간 후 도로 갓길에 차량을 주차하세요. 도로를 건너 폭포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여 폭포를 향해 걸어보세요.

스피어피시 캐니언의 전망을 제공하는 이 크로우 피크 트레일(Crow Peak Trail)에서는 자전거와 승마를 즐길 수 있으며 약 5km 길이입니다. 비버 리지(Beaver Ridge)까지 가는 8km 코스가 이어집니다. 상승 고도가 5km에 달하는 오르막 트랙으로 산림청은 이 트레일이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하지만, 하이킹 마니아들은 이곳의 빼어난 절경 탓에 오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브라이들 베일 폭포(Bridal Veil Falls)를 넘어 클레오파트라 플레이스(Cleopatra Place)로 간 후 트레일 기점에 이르면 선샤인 크리크(Sunshine Creek)를 돌아보는 1.6km 길이의 데빌스 배스터브(Devil’s Bathtub) 트레일이 시작됩니다. 허리까지 잠기는 깊이의 차가운 노천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할 시간을 꼭 남겨두세요.

블랙 엘크 피크(Black Elk Peak)는 5.6km의 오르막길을 올라 로키산맥(Rocky Mountains) 동부에서 가장 높은 지점(2,208m)을 거쳐 커스터 주립공원(Custer State Park)의 블랙 엘크 야생보호 구역(Black Elk Wilderness Area)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일부 트레일 기점에서는 주립공원 통행증이 필요합니다. 고도의 변화가 확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트레일이 험해질수록 종점이 가까워졌다는 의미입니다.

블랙 힐스의 노천 수영장인 히피 홀(Hippie Hole)까지 가는 길은 배틀 크릭(Battle Creek)을 내려가는 비교적 짧고 쉬운 하이킹 코스입니다. 사우스 로커빌 로드(South Rockerville Road)의 주차장에서 출발하거나 좀 더 어려운 코스를 원하신다면 40번 고속도로(Highway 40)를 따라 올라가 보세요.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환상적인 수영장과 다이빙 그리고 일광욕이 노력을 보상해 드린답니다.

스피어피시 캐니언에는 1.6km 길이의 러프록 폭포(Roughlock Falls)도 있으며 백양나무와 자작나무가 절정인 가을에 특히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Dances with Wolves)'의 엔딩을 장식했던 바로 그 장소이기도 합니다.

러프록 폭포 트레일 기점에서 시작하는 ’76 트레일(’76 Trail)은 오래전 금광 채굴자들이 스피어피시 캐니언을 건너가던 길의 일부입니다. 버저드스 루스트(Buzzard’s Roost)를 지난 후 1.3km를 더 올라가세요. 꽤 가파를 수 있지만 길을 가는 내내 주위를 둘러싼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협곡의 모든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배들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의 노스 유닛(North Unit)에 유명한 트레일이 모여 있기는 하지만 남서쪽의 스트롱홀드 유닛(Stronghold Unit)에 가면 보다 험난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활한 초원과 협곡의 경치는 레드 셔트 테이블(Red Shirt Table), 쉽 마운틴 테이블(Sheep Mountain Table) 및 스트롱홀드 테이블(Stronghold Table)로 이어집니다.

사우스다코타주는 여러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쉽고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Minneapolis-St. Paul), 콜로라도주 덴버(Denver),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Chicago O’Hare),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Hartsfield-Jackson) 같은 국제공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