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NASA 우주 센터: 텍사스 주의 명소인 우주 과학 박물관

일반인들이 존슨 우주 센터를 방문하려면 모두 NASA 트램 투어(NASA Tram Tour)를 통해야만 합니다. 센터의 최고 인기 코스인 투어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어, 누구나 6.5k㎡ 면적의 센터를 둘러보는 것은 물론 로켓 공원(Rocket Park)의 새턴 V(Saturn V) 로켓을 볼 수 있답니다. 실제 운영 중인 세계 유일의 시설을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면 VIP 체험인 레벨 9 투어(Level 9 Tour)를 권합니다. 5시간 동안 과거 우주 비행 관제 센터(Historic Mission Control) 및 국제 우주 정거장 관제 센터(International Space Station Mission Control)를 둘러보고 우주비행사의 훈련 장면을 직접 보는 흔치 않은 경험도 하게 됩니다.

휴스턴 NASA 우주 센터에서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곳은 최초의 NASA 905 SCA(Shuttle Carrier Aircraft)와 그 위에 붙은 자체 모형에 모두 들어가볼 수 있는 세계적 랜드마크 인디펜던스 플라자(Independence Plaza)가 있는 곳입니다. 스타십 갤러리(Starship Gallery)에서 달에 착륙한 마지막 유인 우주선 아폴로 17호(Apollo 17)와 우주복, 달 표면의 바위 등도 보세요. 달 표면의 바위와 실제 우주선도 좋지만,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생활하고 일하기 위해 훈련을 받는 스카이랩 트레이너(Skylab Trainer)에 직접 걸어 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놀랍습니다. 우주 비행사와의 점심(Lunch with an Astronaut)도 가능하며 갤러리에서 유인 우주선에 승선했던 우주 비행사들의 초상화도 볼 수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우주 비행사와의 만남(Meet an Astronaut)이 있으니,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고 사인도 받아보세요.

매년 새로운 3대 전시를 진행하는 휴스턴 NASA 우주 센터는 2018년 25주년을 맞아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를 주제로 한 ‘달 여행 시대를 연 아폴로 11호’ 전을 기획했습니다. 1주일 동안 STEM(과학, 기술, 교육, 수학)을 집중 연구하는 스페이스 센터 U(Space Center U)와 같은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오리온(Orion) 우주선 연구 모델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인 화성 탐사(Mission Mars)도 둘러보세요. 오리온 시뮬레이터에 올라 화성에 착륙한 느낌이 어떤지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랍니다. 실제 NASA 브리핑을 듣고 텍사스 주에서 가장 큰 4K 극장 중 하나에서 스릴 넘치는 쇼를 보거나 과학 프레젠테이션을 보셔도 좋습니다.

텍사스 주 휴스턴으로 오려면 조지 부시 국제공항(George Bush Intercontinental Airport, IAH) 또는 윌리엄 하비 공항(William Hobby Airport, HOU)을 이용하면 됩니다. 휴스턴 NASA 우주 센터는 두 공항에서 버스, 택시나 차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