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미국 서부의 경이로운 자연 체험하기

전설에 따르면 1800년대에 두 명의 남자가 지금은 신들의 정원이라 알려진 이곳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한 남자가 말했습니다. "이곳은 맥주 정원으로 안성맞춤이야." 그러자 다른 남자가 말했습니다. "아니야, 이곳은 신들이나 머물만한 만한 정원이야!" 그래서 타협안으로 탄생하게 된 이름이 신들의 정원입니다. 환상적인 붉은 암석 지형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왜 이곳이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깃든 땅"인지 금세 알 수 있습니다. 2014년 트립어드바이저의 독자 투표에서, 이곳은 꼭 방문해야 할 공원으로 미국에서 1위, 세계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곳은 하이킹, 암벽 등반과 승마를 즐기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밸런스드 락'(균형 잡는 바위), '키싱 캐멀스'(키스하는 낙타), '샴쌍둥이' 같은 독특한 이름을 가진 거대한 암석을 경이롭게 바라보고 있으면, 어떻게 이런 형태의 암석이 생겨났는지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 다행히도 신들의 정원 방문객 & 자연 센터에서 제공하는 14분 분량의 동영상이 이러한 극적인 암석 형성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콜로라도스프링스는 4,302m 높이의 파이크스 피크 기슭에 자리해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의 후지산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산입니다. 모든 것이 놀랍기만 한 이곳에 오면 산 정상에 올라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절경을 꼭 감상해 보세요.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은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하거나 파이크스 피크 하이웨이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자동차 또는 파이크스 피크 산악 열차를 이용하면 됩니다. 정상에 오르는 방법에 상관없이 가는 길마다 한 폭의 그림같은 자연이 여러분을 맞이하며, 마침내 정상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관이 수고에 큰 보답이 될 것입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힘이 절로 나고 신나지 않나요.

아칸소 강 위 291m 높이에 매달린 로열 협곡 현수교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관광지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현수교에 속합니다. 로열 협곡의 애칭은 "아칸소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너무나도 높이 매달린 다리를 보면 경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로열 고지 루트 레일로드에서 보이는 로열 협곡과 아래에서 흐르는 아칸소 강은 또 다른 자연의 경이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콜로라도의 모든 야외 모험을 마친 후에는 매니토스프링스라는 아름다운 산악 마을에 들러 점심을 먹어보세요. 이곳에는 여러 상점, 노천 식당과 이색적인 갤러리들이 모여 있습니다. 또한, 앙증맞은 작은 분수들을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분수들은 천연 약수터에서 끌어온 맑은 광천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곳의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방문객도 현지 주민도 물에서 탄산수 맛이 난다고 합니다. 자연 약제 같은 이 물을 마시면 이곳의 고산 기후에도 끄떡없이 힘을 내고 수분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스프링스는 이곳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들에게 참으로 많은 놀라운 체험을 제공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마음 속에 오래 머무는 이곳. 일생에 적어도 한 번은 꼭 두 눈으로 봐야 할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