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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최근 아름다운 뉴욕주를 여행하는 동안 맨해튼에서 북쪽으로 몇 시간 이동해 주도 새러토가 지역으로 갔습니다.
허드슨 강과 모호크 강이 만나는 곳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휴식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세 번째 방문이었죠. 이 지역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 번 방문이 필요했습니다. 불평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중 어느 때 방문해도 절대 지루하지 않으니까요.
뉴욕주 의사당
가장 먼저 올버니 시에 있는 뉴욕주 의사당에서 가이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멋진 건물이었습니다. 5명의 건축가가 참여했고 건설에 32년이 소요되었으니 당연히 멋질 수 밖에 없죠. 첫 번째 건축가인 토마스 풀러(Thomas Fuller)는 우연히도 영국인이었습니다. 그는 10년 동안 천만 달러를 투자해서 2층까지만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최종적으로 완성된 것은 1899년이었습니다. 여러 건축가가 참여해 스타일과 디테일이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만 놀랍게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제작한 조각품이 특히 아름다웠는데 투어 가이드는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의 장인이 만든 것이라고 했습니다.
뉴욕주 올버니의 뉴욕주 의사당 입구
새러토가 국립 사적공원 및 역사적 주택
주도 새러토가 지역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그림 같은 시골 풍경만이 아니라 풍부한 역사였습니다! 일정표의 다음 장소는 새러토가 국립 역사 공원(Saratoga National Historical Park)의 일부인 새러토가 배틀필드(Saratoga Battlefield)였습니다. 여기서 직접 10곳을 찾아 다니며 둘러보았는데 현재는 매우 고요하고 초목으로 우거진 모습이었습니다. 한 때 전쟁터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런 다음 북쪽으로 이동해 새러토가 기념물(Saratoga Monument)과 빅토리 우즈(Victory Woods)를 방문했습니다. 빅토리 우즈는 1777년 10월 17일 영국군이 미국군에게 항복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주둔했던 곳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속담과 같이 역사입니다.
스카일러빌 마을(Village of Schuylerville)에서 1777년 미국인 장군 필립 스카일러가 거주했던 스카일러 하우스(Schuyler House)를 발견했습니다. 이 지역의 다른 역사적 주택 중에서 특히 이곳은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뉴욕주 스틸워터의 새러토가 배틀필드 국립공원을 공중에서 내려다본 모습
허드슨 강에서의 느긋한 휴식
마지막으로 더치 애플 크루즈 앤 투어(Dutch Apple Cruises and Tours)를 따라 거대한 허드슨 강(Hudson River)에서 편안하고 유익한 크루즈를 즐기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투어에서 따사로운 햇볕 아래 느긋하게 앉아 허드슨강 역사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업스테이트 뉴욕주의 주도 새러토가 지역에서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머지 않아 이곳을 다시 방문해서 이 지역을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다음에는 이 지역의 오래된 전통 중 하나인 경마를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뉴욕주 올버니의 더치 애플 크루즈 앤 투어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