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의 떠오르는 최고 맛집을 탐방하는 3가지 방법

크리올 요리에는 루이지애나주에 문화적 영향을 준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음식들의 풍미가 모두 어우러져 있습니다. 콤페레 라팡(Compère Lapin)(프랑스어로 예전 크리올의 전설에 등장하는 ‘형제 토끼’를 의미)에서 카리브해식 요리와 뉴올리언스의 전통 요리가 혼합된 퓨전 요리를 즐겨 보세요. 바삭한 더티 라이스, 고구마를 곁들인 커리 염소 고기 요리, 소라고둥 크로켓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수석 셰프 니나 컴턴(Nina Compton)은 2023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 최우수 셰프(Outstanding Chef)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숨겨진 보석인 라 쁘띠 그로서리(La Petite Grocery)는 인기 좋은 매거진 스트리트(Magazine Street)에 자리하여 커피, 차, 식료품, 정육점, 플로리스트 스튜디오에 더해, 2004년부터는 레스토랑도 겸하고 있습니다. 오너 겸 수석 셰프 저스틴 데빌리에(Justin Devillier)는 2016년 제임스 비어드(James Beard) 남부 최고 셰프(Best Chef: South)로 선정되었으며, 손수 만든 크리올 루이지애나 스타일 요리를 선보입니다. 이 식당은 이터(Eater)의 미국 최고 레스토랑 38선(38 Best Restaurants in America)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라 쁘띠 그로서리나 자매 식당 저스틴(Justine)에서 맛 좋은 정통 뉴올리언스 요리를 즐기세요.

뉴올리언스 사람들은 특히 파티 음식 준비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와인 앤 푸드 익스피리언스(New Orleans Wine & Food Experience) 축제가 열리면 이 도시 최고의 셰프들이 1,000 가지 와인을 선보이며 대규모 축제의 장을 이룹니다. 테일즈 오브 더 칵테일(Tales of the Cocktail)은 혼합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이벤트입니다. 이 이벤트에서는 최신 주류 트렌드에 맞는 시음회가 열리며, 업계 전문가들은 물론 칵테일 애호가 모두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됩니다. 매년 열리는 베녜 페스트(Beignet Fest)에서 미식의 명소 루이지애나주의 명성을 느껴보세요. 라이브 음악을 듣고 현지 맥주를 홀짝이며 더 달콤하고 맛 좋은 딥 프라이 페이스트리를 맛보세요.

가장 사랑받는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을 둘러보며 뉴올리언스의 매혹적인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음식 문화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테이스트버드 투어(Tastebud Tours)와 뉴올리언스 요리 역사 투어(New Orleans Culinary History Tours) 모두 프렌치 쿼터(French Quarter)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대표 음료와 요리를 소개합니다. 더욱 좋은 점은 직접 루이지애나식 요리의 조리법도 배워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뉴올리언스 스쿨 오브 쿠킹(New Orleans School of Cooking)에서는 정통 케이준 요리와 크리올 요리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보여주는 라이브 셰프 시연과 실습 요리 강좌를 진행합니다. 잡화점에서 집으로 가져갈 주요 요리 재료들과 요리책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도시들과 미국 내 연결 지점을 통해 루이 암스트롱 뉴올리언스 국제공항(Louis Armstrong New Orleans International Airport, MSY)으로 오시면 공항에서 렌터카, 셔틀 및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뉴올리언스 도심 투어에는 걷기나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