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별:
- 뉴욕주
'간과된, 잊힌, 무시당한' 물건들을 전시하는 뉴욕시의 한 화물 엘리베이터에 자리한 작은 박물관
독특한 스펠링을 가진 뮤지엄(Mmuseumm)은 화물용 엘리베이터 안에 다양한 물건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입니다.
'간과된, 잊힌, 무시당한' 물건들을 전문으로 다루며 순회 전시와 영구 전시를 선보이는 이 작은 공간에서는 전 세계 일상 속 물건들의 익숙하면서도 낯선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난 전시회에서는 태평양에서 발견된 개인 소지품, 복사기에 놓고 간 문서, 집에서 만든 방어용 무기 등을 전시했습니다.
이 박물관의 창립자는 영화 제작자인 알렉스 칼맨(Alex Kalman)과 베니 사프디(Benny Safdie), 조시 사프디(Josh Safdie) 형제이며, 지갑 브랜드로 유명한 고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와 남편 앤디(Andy Spade), 딸 베아트릭스(Bea Spade)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박물관을 거쳐간 특이한 물건들에는 바그다드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조지 W. 부시(George W. Bush)에게 날아든 신발,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의 온수 코일 히터, 몬태나주 파라다이스 밸리의 플라스틱 장갑 등이 있습니다.
박물관의 전시품은 매년 교체됩니다. 2018년에는 뮤지엄에서 우측 방향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작은 기념품 매장을 열었습니다.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박물관에는 한 번에 3명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봄, 여름, 가을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을 엽니다. 2019년 봄의 시즌 7 시작 이후에도 같은 시간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뮤지엄은 문에 달린 작은 구멍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 Obscura)의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