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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빌 부두 아래 펼쳐진 해변
Austin McKin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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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아름답고 난이도가 높은 잭슨빌의 골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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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빌 다운타운으로 가는 메인 스트리트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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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빌에서 즐기는 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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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빌 비치의 모래 언덕 사이로 난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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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플로리다주

이렇게 좋은 곳인지 미처 몰랐던 플로리다주 잭슨빌!

주민들의 평균 나이가 35세밖에 되지 않는 잭슨빌은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이곳에는 수제 맥주 양조장이 많고, 미국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레스토랑이 운영되며,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바다 옆 강변 도시(River City by the Sea)'라 불리는 이곳에는 볼거리와 할 거리가 너무 많아 무엇부터 시작할지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한나 공원에서 즐기는 하이킹과 서핑

잭슨빌 여행은 한나 공원(Hanna Park)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에는 최고 난이도 자전거 코스 등 32km가 넘는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으며, 부담 없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어떤 트레일을 선택하던 언제나 아름다운 나무와 화려한 새들이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공원의 여러 장소가 해변과 닿아 있는데, 환상적인 서핑 장소인 폴스(Poles)라는 지역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곳 해변은 모래 언덕을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져 있으며, 잭슨빌의 다른 해변보다 사람이 덜 붐비는 편입니다. 일광욕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잭슨빌에 자리한 한나 공원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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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빌 비치의 부두를 바라보며 식사 즐기기

오전에 공원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는 잭슨빌 비치 피어(Jacksonville Beach Pier)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그날 저녁거리 생선을 잡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대서양에 맛있는 생선이 많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저는 부두에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레스토랑, 부티크 매장, 바가 밀집한 지역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켰습니다. 이곳의 상점 이름들은 블라인드 래빗(Blind Rabbit), 심 삼 룸(The Shim Sham Room) 등으로 매우 독특합니다. 이곳에서 몇 킬로미터만 가면 넵튠 비치(Neptune Beach)와 이곳의 재미난 바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레몬 바(Lemon Bar), 잭슨빌에서 가장 오래된 피츠 바(Pete’s Bar) 등을 둘러보세요.

잭슨빌 해변 지역 곳곳에 좋은 곳이 많아서 어디를 선택해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타코루(TacoLu)! 그저 괜찮기만 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점심 스페셜로 시킨 아히 참치 타코와 새우 타코는 제가 이제껏 먹어본 타코 중 최고였습니다. 다른 음식도 매우 맛있어 보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테킬라도 즐길 수 있는 이곳. 말이 더 필요할까요?

인기 많은 낚시터인 잭슨빌 부두에서 낚싯줄을 드리운 사람들

인기 많은 낚시터인 잭슨빌 부두에서 낚싯줄을 드리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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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골프 코스

다음으로 제가 한 것은 잭슨빌 지역에 조성된 수백 개의 골프 코스 중 하나를 투어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골프를 치지 않지만 각 코스의 멋진 전망은 놓칠 수 없습니다. 잭슨빌의 아름다운 푸른 하늘과 온화한 기후 속에서 게임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 한들 어떻겠습니까? 이보다 더 좋은 골프 코스는 없을 것 같습니다.

햇살 좋은 날 잭슨빌에서 즐기는 골프

햇살 좋은 날 잭슨빌에서 즐기는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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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재밌는 다운타운

오후 늦게 세인트존스강(St. Johns River)을 지나 잭슨빌의 다운타운으로 운전해 갔습니다. 그날 큰 행사가 열려 다운타운은 활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거리에는 판매상들이 빽빽이 들어섰고 라이브 음악과 맛있는 음식 냄새가 귀와 코를 즐겁게 했습니다. 잭슨빌에서는 연중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고들 하는데, 제가 체험한 도시의 활달한 분위기는 특별한 날만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도시 자체의 특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인트존스강에서 수상 택시를 타고 돌아오며 저의 완벽한 하루는 그렇게 완벽하게 끝났습니다. 잭슨빌, 또 만나요!

세인트존스강에서 수상 택시에 올라 바라보는 잭슨빌 다운타운 전경

세인트존스강에서 수상 택시에 올라 바라보는 잭슨빌 다운타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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