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와 파인빌의 역사, 문화, 아웃도어

다양하고 희귀한 식물 및 동물 종으로 가득 차 있고 거의 200km의 트레일이 있는 키사치 국유림(Kisatchie National Forest)은 정말 멋진 곳입니다.  숲을 지나는 하이킹으로 활기를 되찾다 보면 루이지애나 주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햇빛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기 위해 칼카슈 레인저 지구(Calcasieu Ranger District)에 있는 킨케이드 호수(Kincaid Lake) 주변에서 이른 아침 카약을 즐겼습니다. 고요한 물이 흐르고 훈훈한 산들바람과 울창한 초목이 있어 이렇게 평화로운 환경은 긴장을 풀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하루를 자연 속에서 보낸 후 루이지애나의 역동적인 예술을 보기 위해 알렉산드리아 예술 박물관(Alexandria Museum of Art)으로 갔습니다. 미국 남부에서 떠오르는 전도 유망한 예술가 작품이 전시된 이 박물관에서는 루이지애나 주 중부의 풍요롭고 다양한 문화를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순환 전시, 아름다운 도자기 및 프린트 컬렉션, 폐장 후 흥미로운 이벤트와 강의를 제공하는 이 박물관은 놓쳐선 안 될 문화 명소입니다.

박물관에서 나와 역사적인 볼튼 주택(Bolton Home)과 스튜디오 별관(Studio Annex Building) 안에 있는 리버 오크스 광장 아트 센터(River Oaks Square Arts Center)를 방문했습니다. 이 센터에는 여러 갤러리와 넉넉한 스튜디오 공간, 도자기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볼튼 주택에 들어서자마자 각 방이 현지 예술가를 위한 스튜디오 공간으로 바뀌었고 주택 곳곳에 생동적이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름다운 건축 또는 현대 예술을 보기 위해 알렉산드리아에 왔더라도 이처럼 독특한 보물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알렉산드리아 여행을 제대로 했다고 할 수 없겠죠?

루이지애나 주 중부는 흥미롭고 창의적인 허브일 뿐만 아니라 풍요로운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파인빌 도심에 있는 포트 랜돌프와 부로우 주립 사적지(Buhlow State Historic Site)에서 이 지역의 고유한 전통에 대해 배웠습니다.  경치 좋은 레드 강(Red River)에 위치한 이 지역에서는 방문객들이 미국 남북전쟁 시대의 요리 시연, 남북전쟁 재연, 희귀 유물 등을 보며 당시 병사의 생활이 어떠했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넘치는 열정으로 많은 정보를 알려준 가이드 덕분에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와 파인빌을 정신 없이 여행하다 보니 어느덧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야외 활동을 즐기고 이 지역의 인상적인 문화와 역사에 빠져들면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직접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