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별:
-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지는 캘리포니아 주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는 미국에서 단연 가장 아름다운 도로 가운데 하나입니다.
더불어 특별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즐비하고 바다를 실컷 볼 수 있으니, 식도락가와 석양을 찾는 여행자라면 이번 여정을 놓치지 마세요. 북쪽에서 남쪽을 향해 길을 떠나 맛있게 먹고 힐링하는 멋진 장소를 여기에 소개합니다.
해안가 풍경을 즐기는 맛집
샌프란시스코 해안가에 자리한 코퀘타(Coqueta)에서 스타 셰프 마이클 치아렐로(Michael Chiarello)가 선보이는 신선한 스페인식 타파스를 드셔 보세요. 이 레스토랑은 획기적인 칵테일 메뉴와 더불어 엄선한 여러 와인도 그만입니다.
상공에서 내려다본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브리지와 페리 빌딩의 전경
프랑스 감각의 해변 레스토랑
프랑스풍 술집에서 기분을 내보는 건 어떠세요? 카멜바이더시에 있는 라 비시클레뜨(La Bicyclette)에 자리를 잡아보세요. 이 레스토랑은 현지에서 난 제철 재료를 사용해 샐러드, 피자, 버거 등을 내놓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음식은 보기도 좋고 맛도 끝내줍니다.
라 비시클레뜨는 카멜바이더시의 매력적인 거리에 있습니다.
빅서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
빅서의 빅서 베이커리(Big Sur Bakery)에서는 나무를 떼 구운 피자를 먹으며 시골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빅서 베이커리는 전형적인 베이커리의 한계를 벗어나 구운 고기와 싱싱하고 현지에서 재배한 채소를 선보입니다. 1930년대 목장용 주택을 개조한 레스토랑에서 가정식 요리를 즐겨보세요.
빅서의 환상적인 해안은 여유롭게 음식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버거와 와인
남쪽으로 향해 산시메온에 도착하면 세바스찬스 제너럴 스토어 앤 카페(Sebastian’s General Store and Cafe)를 놓치지 마세요. 시음장에서 와인을 음미해보고 풀을 먹여 키운 소고기 버거도 드셔 보세요. 이 카페는 허스트 캐슬(Hearst Castle)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만에서 바다를 보며 식사 즐겨보기
해산물에 사족을 못 쓴다면 모로 만(Morro Bay)에 자리한 갤러리 시푸드 그릴 앤 바(Galley Seafood Grill & Bar)에 꼭 가보세요.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제철 재료에 최소한의 요리를 입힌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깔끔한 소스를 곁들인 '아무것도 입히지 않은' 생선 등을 주문해보세요.
아름다운 모로 만을 장식하는 보트
해변에서 가볍게 음식 즐겨보기
남쪽으로 계속 발길을 재촉해 샌타바버라의 쇼어라인 비치 카페(Shoreline Beach Cafe)에서 멕시코 음식을 맛보세요. 이 음식점은 해변에 자리한 덕분에 모래에 발을 묻은 채 싱싱한 생선과 해산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보세요. 모든 사람의 입에 맞도록 어린이 메뉴도 다양합니다.
샌타바버라의 산책로 뒷산 너머 해가 지는 낙원 같은 해변의 풍경
유유자적한 분위기, 세계 최고의 풍경
로드 트립으로 즐기는 맛 기행은 산타모니카에 자리한 최고급 호텔 셔터스 온 더 비치(Shutters on the Beach)에서 마무리해보세요. 해변에 자리해 가볍게 즐기는 카페와 바는 여행자를 위한 오아시스입니다. 로제 한 잔을 음미하거나 아침, 점심 또는 저녁 식사로 구운 무지개콜리플라워나 수제 리코타 라비올리 같은 팜투테이블 요리를 드셔 보세요. 테라스에 앉아 해가 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놀라움의 연속이던 하루의 대미를 장식해보세요.
세 개의 레스토랑과 바다 전망을 보유한 산타모니카의 셔터스 온 더 비치 외관
찾아오는 방법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렌터카를 빌려 1번 고속도로(Highway 1)의 시작과 끝까지 나만의 여정을 만들어보세요. 드라이브하며 식사를 즐길 때는 항상 술을 드시지 않은 분이 운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