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가족 여행: 키시미와 브레이든턴 여행

유명한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Walt Disney World Resort)에서 모험을 시작하세요. 휴가용 렌탈 키친을 예약하고 아침 식사로 배를 채우거나 매직 킹덤 파크(Magic Kingdom Park)로 가는 길에 간식거리를 즐겨보세요. 많은 사랑을 받는 디즈니 캐릭터 및 명장면을 배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놀이기구, 퍼레이드, 공연과 식사가 준비된 이 테마파크에 '지구에서 가장 마법과도 같은 장소'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영화광이라면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Disney’s Hollywood Studios)를 방문해보세요. 스톰트루퍼 군단으로부터 탈출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더 레지스탕스(Star Wars: Rise of the Resistance)와 같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카의 팬이라면 라이트닝 맥퀸의 레이싱 아카데미(Lightning McQueen’s Racing Academy)의 최고 수준의 레이싱 시뮬레이터에 몰입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멀 킹덤 테마파크(Disney’s Animal Kingdom Theme Park)나 EPCOT 역시 테마파크에서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각 테마파크에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넘쳐나지만 저녁에는 디즈니 스프링스(Disney Springs)에서 느긋하게 쇼핑과 식사를 즐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자동차로 1시간 정도만 이동하면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의 케네디 우주 센터 방문자 복합 단지(Kennedy Space Center Visitor Complex)에서 특별한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0개 이상의 NASA 및 우주 테마 전시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비행사 명예의 전당(U.S. Astronaut Hall of Fame)에서는 흥미로운 전시를 통해 실제 우주 영웅들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고, 패스 투 더 문(Path to the Moon)에서는 아폴로(Apollo) 우주비행사들이 달까지 무사히 비행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기술의 발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배가 고파도 우주 센터를 떠날 필요가 없습니다. 오빗 카페(Orbit Cafe)나 문 록 카페(Moon Rock Cafe)가 센터 내에 있습니다. 플래닛 플레이 라운지(Planet Play Lounge)에서 어른들이 잠깐 휴식을 취하며 맥주나 와인 한 잔을 즐기는 사이 아이들은 우주에 관하여 학습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 관한 모든 궁금증이 채워졌다면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키시미로 돌아간 다음 셀레브레이션 타운 센터(Celebration Town Center)에서 즐거운 밤을 만끽해보세요. 그림처럼 아름다운 다운타운을 거닐고,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한 곳인 컬럼비아(Columbia)에서 저녁 식사를 즐겨보세요. 셀레브레이션에는 1905년부터 이어진 스페인 레스토랑들이 즐비합니다. 레드 스내퍼 알리칸테(Red Snapper Alicante)와 유명한 '1905 샐러드' 등 한 세기 동안 전수된 레시피와 아름다운 장식을 즐기면 세비야로 순간이동한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이틀 동안 바쁘게 여행을 했으니 셋째 날은 느긋하게 보내보세요. 싱글 크릭의 패들링 센터(The Paddling Center at Shingle Creek)에서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 2시간 동안 사이프러스 숲에서 카약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에버글레이즈(Everglades)의 수원지로 이동한 다음 거북이, 새, 악어, 수달 등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남은 하루 동안은 올드 타운 키시미(Old Town Kissimmee)의 역사적인 상점과 레스토랑을 느긋하게 둘러보세요. 토니스 안토히토(Tony’s Antojito)에서 독특한 푸에르토리코 음식을 맛보거나 가족 친화적인 A&W 레스토랑(A&W Restaurant)에서 버거, 루트 비어 및 셰이크 같은 친숙한 음식을 즐겨보세요. 간식이 좋다면 네이선스 페이머스(Nathan’s Famous)의 핫도그를 먹으면서 페리스(Ferris) 휠에서 키시미의 석양을 지켜보세요. 주변의 화려한 조명이 밤하늘을 비춰줍니다.

차를 렌트한 다음 남서쪽으로 2시간 반 정도 이동하면 또 다른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브레이든턴과 해변을 둘러싼 애나 마리아 아일랜드(Anna Maria Island)와 롱보트 키(Longboat Key)입니다. 일행 중에 어른과 청소년이 있다면 팔마 솔라 만(Palma Sola Bay)을 따라 펼쳐진 해변에서 말을 타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 아이들은 비숍 자연과학 박물관(Bishop Museum of Science and Nature)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2개 층에 걸친 인터랙티브 전시, 모자이크 백야드 유니버스(Mosaic Backyard Universe) 탐험 구역, 그리고 화려한 플라네타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레거시 호텔(Legacy Hotel)에 체크인하세요. 인기 높은 멀티 스포츠 훈련 시설인 IMG 아카데미(IMG Academy) 옆에 위치한 모던하고 럭셔리한 부티크 호텔입니다. 따뜻한 리조트 수영장에 몸을 담근 다음 브레이든턴 다운타운에서 저녁 식사를 즐겨보세요. 랜드마크 레스토랑 피어 22(Pier 22)는 다양한 수제 메뉴를 즐기면서 마나티강(Manatee River)을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니면 오크 앤 스톤(Oak & Stone)에서 수제 피자와 맥주를 즐긴 다음 브레이든턴 리버워크(Bradenton Riverwalk)를 따라 산책을 해보세요.

둘째 날은 해변을 즐겨보세요. 브레이든턴의 멕시코만(Gulf of Mexico) 해안성에 있는 애나 마리아 아일랜드의 하얀 모래사장, 멋진 오두막, 오래된 부두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브리지 스트리트(Bridge Street)의 브레이든턴 해변(Bradenton Beach)에서 멋진 바다와 마을을 바라보세요. 하얀 모래사장 위에서 느긋하게 쉬고, 부두에서 에메랄드처럼 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특별한 기념품도 구입해보세요. 그리고 근처에 있는 야외 식당에 내리쬐는 햇살 속에서 식사도 즐겨보세요. 브리지 텐더 인 & 도크사이드 바(Bridge Tender Inn & Dockside Bar)는 현지 사람들과 여행객 모두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멋들어진 비치 하우스 워터프런트 레스토랑(Beach House Waterfront Restaurant)은 해변가에 위치해 있어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식사한 다음 파이브 어 클락 찰리 보트 투어(Five O'Clock Charlie Boat Tours)를 통해 아침 일찍부터 낚싯배에 오르거나 야생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크루즈에 탑승해보세요. 돌고래와 매너티, 바다새 등을 직접 만나고 탬파 베이 주변에서 물고기 한 두 마리를 낚아볼 수도 있습니다. 낚시가 끝나면 애나 마리아 아일랜드로 돌아와 더 샌드바 레스토랑(The Sandbar Restaurant)에서 신선한 해산물 음식을 맛보거나 노스 쇼어 카페(North Shore Cafe)의 야자수나무 아래에서 수제 스무디와 샌드위치를 즐겨보세요. 식사가 끝나면 애나 마리아 아일랜드의 역사적인 파인 애비뉴의 그린 빌리지(Green Village on Pine Avenue)에 방문해보세요. 애정을 담아 보존된 상용 및 주거용 건물로 이루어진 구역으로, 전 세계에서 플래티넘 LEED 등급을 달성하고 탄소 무배출 캠퍼스를 보유한 100개의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안에는 베이커리와 부티크, 그리고 유서 깊은 집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로빈슨 보호구(Robinson Preserve)에서 남은 브레이든턴 여정을 마무리해보세요. 16m 높이의 전망대에서 많은 야생동식물이 살고 있는 해안 습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탬파 국제공항(Tampa International Airport)은 1시간 거리에 있고,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는 올랜도 국제 공항(Orlando International Airport)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