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덴버: 마일 하이 시티 탐험

먼저 덴버 유니온 스테이션(Union Station)에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기차역은 제 고향에 있는 기차역과 매우 다르게 너무나 깨끗했답니다. 게다가 세계적 수준의 셰프들이 멋진 요리를 만드는 고급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그리고 커피숍, 바, 부티크 호텔도 있습니다. 덴버 국제 공항에서 기차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금상첨화입니다. 덴버 유니온 스테이션은 단순히 기차를 타기 위해 가는 장소가 아니라 멋진 음식과 음료,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멋진 모임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터미널 바(Terminal Bar)에서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스토익 & 제뉴인(Stoic & Genuine)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본 다음 기분 좋게 호텔로 돌아와 푹 쉴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자동차로 레드 록스 공원 및 야외 원형극장으로 갔을 때에는 마침 산 위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야외 원형극장은 바위로 자연스럽게 지어진 극장으로 유명 예술가들이 공연을 열기도 했습니다. 방문자 센터(Visitor Center)와 음악 명예의 전당(Music Hall of Fame)을 둘러본 후 레드 록스 공원을 가로 지르는 여러 트레일 중 하나를 따라 하이킹을 시작했습니다. 번잡한 덴버 도심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었지만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덴버라는 멋진 도시는 여러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심 바로 북쪽에 있는 리노(RiNo, River North)라는 동네를 보러 갔습니다. 리노에 대해 들은 것 중 하나는 멋진 거리 예술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페디캡을 빌리고 느긋하게 탑승을 즐겼습니다. 모퉁이를 돌 때마다 멋진 예술 작품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멋진 거리 예술이었습니다. 페디캡 투어 다음에는 맛있는 수제 맥주를 만드는 고급 맥주 공장 레시오 비어웍스(Ration Beerworks)에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멋진 상점들을 신나게 구경하고 나니 다시 배가 고파졌습니다. 워크 앤 클래스(Work and Class)라는 레스토랑에 들어가 몇 가지 애피타이저를 주문했는데 모두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고 난 다음, 리노에서 지인 몇 명을 만나 더 매치박스(The Matchbox)라는 다른 펍에서 파인트당 3달러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덴버를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이지요.

멋진 식사부터 아름다운 아웃도어 풍경까지, 콜로라도주 덴버에서는 보고 즐길 거리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번에는 수박 겉핥기만 하고 온 것 같습니다! 

덴버 국제공항(DEN)은 미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세계 각지에서 직항 및 연결 항공편이 방문하는 공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