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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페리 박물관과 네이처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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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별:
    아이다호주

이 폭넓은 네이처 트레일에서는 새장, 공작, 조각상, 묘지까지 전부 발견할 수 있습니다.

클레오 페리 박물관과 네이처 트레일(Cleo’s Ferry Museum and Nature Trail)에는 잘 보존된 1860년대의 페리 서비스 건물과 폭넓은 야외 예술품 컬렉션을 따라 구불구불한 야외 트레일이 있습니다.

부지 곳곳에는 수백 개의 새장, 잔디밭 위의 도자기 장식품과 다양한 종교 철학을 표방한 표지판, 동상, 묘지, 심지어 살아있는 공작 떼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전혀 관계없는 요소들의 결합은 어지러우면서도 비할 데 없이 독특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기묘한 네이처 트레일

사무엘 '패피' 스웨인(Samuel “Pappy” Swayne) 박사와 그의 아내 클레오 스웨인(Cleo Swayne)은 아이다호주 멜바의 오래된 페리 부지를 사들였습니다. 부부는 자신의 집과 진료소, 물건을 보관해 둘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건물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1976년 패피가 사망하자, 클레오는 그 공간을 예술이 가득한 네이처 트레일로 개방하기로 합니다.

그 후 몇 년간 클레오는 트레일을 따라 수백 개의 화려한 새장을 설치했습니다. 이 새장 중 여럿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글귀가 담긴 꼬리표가 붙어있습니다. 엄청난 새장 외에도 현지의 식물군과 잔디밭의 도자기 장식품을 어우러지게 꾸민 예술적인 풍경도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오래된 편자만을 용접하여 만든 커다란 동물 조각상을 만날 수 있으며, 트레일의 한 구역에는 아프리카 사파리 동물을 표현한 거대한 유리 섬유 동상도 있습니다.

클레오는 기존에 트레일을 장식하던 훨씬 조그맣고 장난스러운 잔디밭 장식품 곁에 거대한 동상을 배치하여 기묘하게 다른 두 가지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어린이 및 동심을 간직한 어른들은 우리 안에 있는 공작과 닭에게 모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감동적인 것은 길의 중간쯤에 있는 묘지입니다. 그곳에는 스웨인 박사가 클레오와 함께 만든 인생 작품 가운데 잠들어 있습니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45번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습니다. 남쪽으로 가는 경우 댄스 페리 서비스(Dan's Ferry Service)라는 편의점을 지나 좌회전한 뒤, 자갈길을 따라 내려오면 클레오 페리 박물관 및 트레일(Cleo’s Ferry Museum and Trail) 주차장이 있습니다. 반려견은 트레일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본 콘텐츠는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 Obscura)의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