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배마주 걸프 쇼스와 오렌지 비치의 해변과 그 너머

잠시 뭍을 떠나 물의 세계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보세요. 심해 낚싯배를 타거나 장난꾸러기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오후 관광 크루즈도 좋고, 잔잔한 물길을 따라 카약을 저어도 좋습니다. 아웃도어 전문업체가 많이 있으니 장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걸프 주립공원(Gulf State Park)에서 경이로운 자연도 발견하세요. 포장된 트레일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그림 같은 부두에서 낚시를 하고, 해변을 산책해도 좋습니다.

식사와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인 더 워프(The Wharf)는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운 곳입니다. 원형극장에서 벌어지는 순회공연을 보고 쇼핑을 하고 영화도 보고 대관람차도 타보세요. 워터빌 USA(Waterville USA)는 햇볕 아래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또 다른 명소입니다. 대형 슬라이드, 파도 풀, 고카트에 느긋하게 쉴 수 있는 카바나까지 갖춘 다채로운 워터파크 겸 놀이공원입니다.

앨라배마주의 멕시코만을 찾았다면 플로라-배마 오이스터 바 & 레스토랑(Flora-Bama Oyster Bar & Restaurant)에 꼭 들러야 합니다. 5개 무대에서 펼치는 다양한 음악 공연과 음료로 유명한 오렌지 비치의 홍키통크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밴드와 신나는 이벤트로 유명한 걸프 쇼스의 해변 레스토랑 더 행아웃(The Hangout)도 놓치지 마세요. 특히 게임과 마술이 있고 노래도 따라 부를 수 있는 해적과 공주(Pirates & Princesses) 아침 메뉴는 아이들 마음에 쏙 들 것입니다. 루시 뷔페 루루스(Lucy Buffett’s Lulu’s)에서 라이브 음악을 실컷 듣고 도미, 새우, 게, 굴 같은 맛있는 해산물 요리도 맛보세요. 모래 놀이터에서 노느라 정신없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주문해주세요.

10월 내셔널 슈림프 페스티벌(National Shrimp Festival), 3월 예술 축제(Festival of Art), 5월 행아웃 뮤직 페스티벌(Hangout Music Festival) 같은 활기찬 야외 이벤트에 맞추어 방문하면 현지 문화에 흠뻑 빠져볼 수 있습니다. 지역의 7개 푸드 트레일을 따라가면서 버거부터 굴, 게, 새우 등 해산물까지 빠짐없이 맛보세요. 멕시코만에서 꼭 맛보아야 할 먹거리로는 브레드 푸딩, 키 라임 파이와 검보가 있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니 10여 곳이 넘는 골프 클럽을 찾아 운동을 하세요. 한적한 키바 듄스(Kiva Dunes)와 해변의 페닌슐라 골프 앤 라켓 클럽(Peninsula Golf and Racquet Club)에는 챔피언십 골프장이 있습니다. 더 비치 클럽(The Beach Club)의 스파에서 여유로운 마사지나 페디큐어를 받으며 걸프 쇼스와 오렌지 비치 여행을 마무리하세요.

펜서콜라 국제공항(PNS)이나 모빌 지역 공항(MOB)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타고 1시간가량 달리면 앨라배마주 멕시코만 해변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