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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브루어스 샬레의 바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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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세기로 넘어갈 즈음 미시간호 근처에서 산업 호황을 누렸던 역사적인 도시 밀워키는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한때 공장이었던 곳이 활기찬 레스토랑과 스타일리시한 상점으로 변화된 특별한 인근 지역에서부터, 헨리 마이어 페스티벌 파크(Henry Maier Festival Park) 및 인기 많은 ‘브론즈 폰즈’(Bronze Fonz, 1970년대 TV 쇼 ‘해피 데이즈’에 나온 헨리 윙클러 역을 맡든 바로 그 폰즈입니다)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까지 밀워키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아는 듯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어떤 곳에서도 유쾌한 즐거움을 찾는’ 스스로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도시는 엄청나게 재미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멀리서 즐거움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위스콘신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밀워키에 방문하면 해야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현지인들에게 물었습니다. 다음은 현지인들이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것들입니다.

구관이 명관

인근의 맥주집과 오래된 클래식한 칵테일 라운지에 유쾌한 농담을 즐기는 도시 밀워키는 사교를 중히 여기는 지역으로, 바는 이러한 밀워키의 정체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현지인들이 말하는 밀워키 문화의 핵심 중 하나는 브랜디 올드 패션드(Brandy Old Fashioned)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가 세상에 있지만, 위스콘신의 단 하나 뿐인 버전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습니다. 1893년 코벨(Korbel)이 시카고 월드 페어(Chicago World’s Fair)에서 처음 소개한 이후 위스키는 밝은 빛깔과 함께 중서부 지역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밀워키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밀워키 사람들은 위스키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125년 지난 지금까지 브랜디 올드 패션드에 대한 열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도시의 어느 바에서나 위스키를 즐길 수 있지만, 현지인이라면 여러분에게 파이브 오 클락 스테이크 하우스(Five O'Clock Steakhouse)를 추천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최고의 스테이크’라고 부르는 대형 크기의 부드러운 필레 미뇽과 렐리시 트레이(Relish Tray) 및 쉬림프 칵테일과 같은 빈티지 서퍼 클럽 안주를 맛보세요. 주문 팁: 스프라이트 또는 세븐 업을 주문할 때는 ‘스위트’, 포도 맛의 스쿼트(Squirt)를 주문할 때는 ‘사워’, 스위트 앤 클럽 소다 콤보를 주문할 때는 ‘프레스’라고 말하세요. 이러한 차이가 작아 보이더라도 밀워키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바로 고쳐줄지도 모릅니다.

소벨만스의 바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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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 온 휠즈

여러분이 수백 만의 격한 운전을 즐기는 모터사이클 운전자나 할리 데이비슨 운전자 중 한 명이 아니더라도, 현지인들은 할리 데이비슨 박물관(Harley-Davidson Museum)에 들를 것을 추천할 것입니다. 이 박물관은 이 상징적인 미국인에 대한 이야기와 밀워키에서 탄생한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할리 소유주 회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할리 데이비슨을 모르는 사람들의 눈길 조차도 이끄는 전시물과 함께 펼쳐집니다. 미국의 모든 전통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박물관의 모터 바와 레스토랑은 현지인들로부터 ‘환상적’이라는 평을 받습니다. 사람들로 가득한 활기찬 시간을 경험하려면 UW-밀워키 팬서 아레나(UW-Milwaukee Panther Arena)로 이동해 밀워키 롤러 더비(Milwaukee Roller Derby)의 브루시티 브루저(Brewcity Bruiser)를 관람해보세요. 여성 롤러 더비 리그는 기백이 넘치는 크레이지 에잇스(Crazy 8s), 루쉰 롤렛츠(Rushin’ Rollettes), 쉐빌 네빌스(Shevil Knevils), 및 메이든 밀워키(Maiden Milwaukee) 등의 4개 홈팀으로 구성되며 풀 컨택(full-contact, 전면 접촉)으로 진행됩니다.

밀워키 롤러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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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추가해 주세요

밀워키에서는 브런치 시간 이후에 블러디 매리(Bloody Mary)를 마시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특이한 곳입니다. 매운 맛과 주스를 베이스로 하는 이 칵테일은 미국 전역에서 아침 시간에 즐기거나 숙취해소용으로 사용되며, 특히 밀워키 사람들은 하루 중 언제라도 이 위스키를 찾습니다. 더 크고 화려하게 장식될수록 더 좋습니다. 현지인들에게 화려함이란 매우 별난 맛을 위해 전통 양념을 넣은 소블맨즈(Sobelman’s)를 뜻합니다. 베이컨으로 감싼 치즈 볼, 큰 핑크색 새우, 고기 스틱, 5가지 종류의 올리브로 꽉찬 멜론 크기의 머그와 전체가 슬라이더 사이즈인 햄버거를 상상해 보세요. “다음날 아침 식사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험을 해 볼 생각이 있으시다면 60달러를 내고 토핑 한 가운데 치킨 한 마리를 통째로 튀긴 ‘블러디 비스트(Bloody Beast)’에 도전해 보세요. 밀워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소블맨즈 대형 블러디 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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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호숫가 옆에서

최근 몇 년 간 베이 뷰(Bay View) 호숫가 인근 지역은 밀워키 ‘힙스터 천국’과 음식 명소로 바뀌었습니다. 이곳 레스토랑 중 오드 덕(Odd Duck)은 길고 이국적인 이름의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맛을 내는 작은 크기의 음식이 특징입니다. 쓰촨식 포크 벨리, 탓소이(Tatsoi), 봄양파, 떡 누들, 콩피 포테이토, 절임 표고버섯과 같은 다양한 재료들이 사용됩니다. 또는 체다 그리츠를 곁들인 개구리 다리 튀김, 버번 블루베리, 그린 토마토 슬로 및 크리올 소스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시간호 호숫가를 떠나지 않고도 중국에서 미국으로, 프랑스에서 멕시코까지 여러 가지 맛으로 가져다 주는 작고 매력적인 독특한 식당입니다. 유럽의 감성이 가득한 까페 센트럴(Café Centraal)은 다양한 맥주와 거부할 수 없는 프리츠 요리(기존 종류의 고구마와 새로운 변종 및 직접 만든 11가지 디핑 소스 포함)로 만족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디저트를 포함한 모든 메뉴와 후식으로 나오는 맥주까지 모든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메뉴를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추냉이와 허브를 뿌린 연어를 맛보시겠습니까? 옴메강(Ommegang)의 헤네핀(Hennepin)과 함께 드셔 보세요. 핫 초콜릿 소스를 얹은 뜨거운 베녜(Beignets)는 어떠세요? 린데만스 프람브와즈(Lindeman’s Framboise)를 맛보세요. 거부할 수 없는 맛입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 베이 뷰 인근 지역의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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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트를 지나치지 마세요

증류주 역사에 이름을 떨친 밀워키는 밀러(Miller), 팝스트(Pabst) 및 슐리츠(Schlitz)와 같은 유명 제품의 본고장입니다. 밀워키 맥주 전통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맥주 역사 투어가 진행되는 팝스트 밀워키 브루어리 앤 탭룸(Pabst Milwaukee Brewery & Taproom)을 방문하세요. 한때 미국에서 가장 큰 맥주 공장이었던 팝스트는 1990년대 말 밀워키를 떠났지만, 새로운 젊은 브랜드 중 PBR의 인기에 힘입어 2017년 본고장으로 힘차게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오래된 것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밀워키에 신세대 맥주 공장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석탄으로 전력을 수급했던 1908년 밀워키 일렉트릭 레일웨이 앤 라이트 컴퍼니(Milwaukee Electric Railway and Light Company)의 딱딱한 건물에 있었던 레이크프론트 브루어리(Lakefront Brewery)는 그린티 에일(Green Tea Ale) 라이트 비어 및 ‘포카 인시던트’ 더블 IPA(“Polka Incident” double IPA)를 비롯한 혁신적으로 고급스럽게 포장된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밀워키 대량 생산의 역사인 버니 브루어스 샬레의 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버니 브루어스 샬레: 허세는 없지만 허세스러운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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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 탁!

밀워키에 대한 독일의 영향은 밀워키 소시지와 브랏에서부터 메이저 리그 야구팀의 브루어스(Brewers)의 6회째 전통인 구장 곳곳으로 소시지 복장으로 뛰어 다니는 마스코트가 특징인 밀러 파크(Miller Park) 홈 게임까지 밀워키의 모든 구석 구석에서 나타납니다. 도시의 독일 유산에 대한 더 진정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밀워키의 여러 레스토랑 또는 비어 가든을 방문해 보세요. 1924년 이래로 지역 명소로 자리한 케이글스 인(Kegel's Inn)은 세월의 시험을 견디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스타일(Bavarian-style)의 이 비어 홀은 구운 오리 요리로 유명하지만 하슨페프(Hassenpfeffer, 토끼 스튜), 비프 로우라덴(Beef Rouladen, 베이컨, 양파, 그레인 머스타드 및 피클로 채워 말은 비프 커틀릿), 비너 슈니첼(Wiener Schnitzel, 갈은 송아지 고기 프라이)과 같은 여러 클래식 요리를 제공합니다. 다른 위스콘신주 전통 레스토랑과 같이 케이글스는 금요일 저녁 큰 맥주잔으로 즐기는 쾰슈(Kölsch)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피시 프라이를 제공하며, 이곳에서는 친근하고 긍정적인 밀워키 사람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좋아요!

밀러 파크에서 즐기는 소시지와 브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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