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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의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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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주

피어 39(Pier 39)에서 금문교(Golden Gate Bridge)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바다사자처럼 소리쳐 보세요.

3일이면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만의 재미있고 특색 있는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1일 차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카페에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블루 보틀(Blue Bottle)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기업으로서 수많은 키오스크와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헤이즈 밸리(Hayes Valley) 뒷골목에 있는 조그만 카페가 본점입니다.

커피를 마신 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여러 박물관 중 한 곳에 들러보세요. 금문교 공원(Golden Gate Park)에는 새로 단장한 드 영 미술관(De Young Museum)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항상 흥미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예르바 부에나 센터 포 아츠(Yerba Buena Center for the Arts)에서는 보통 비디오 및 영화와 같은 전위적인 작품을 전시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 첫날에 케이블카를 타고 싶은 분들을 위해 현지인만이 아는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파월 라인(Powell Line)은 방문객이 많아 특히 성수기에는 기다리는 줄이 매우 깁니다. 반 네스 애비뉴(Van Ness Avenue) 근처 서쪽 끝단에서 시작하는 캘리포니아 라인(California Line)은 덜 알려져 있지만 케이블카가 내려갈 때 보이는 오클랜드(Oakland) 쪽 만의 전경이 매우 훌륭합니다.

금요일에 여행을 시작한다면 포트 메이슨(Fort Mason)으로 향해 보세요.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에 최고의 푸드 트럭들이 모이고 활기찬 친목의 장이 열립니다. 일정을 확인해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는 동안 오프 더 그리드 행사에 한번쯤은 꼭 들러 이 도시에서 가장 다양하고도 맛있는 요리들을 맛보세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거의 항상 영화 또는 음악 축제 등이 열려 즐길거리가 끝이 없습니다. 현지 엔터테인먼트 소식은 SF게이트(SFGate)를 확인해 보세요.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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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둘째 날은 도시에서 벗어나 보세요. 알카트라즈(Alcatraz)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안타깝게도 사전 예약이 필수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계획하지 않았어도 배를 타고 소살리토(Sausalito)로 이동하거나 블루 앤 골드(Blue & Gold)와 같은 여러 회사에서 운영하는 크루즈를 타고 이곳의 만을 유람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 도시에서 잠깐이면 경이로운 자연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북쪽으로 향하면 나오는 마린 헤드랜즈(Marin Headlands) 는 바람길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하이킹 트레일을 자랑합니다. 좀 더 멀리 떨어진 뮈어 우즈(Muir Woods)는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명소로서 삼나무숲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타말파이어스산 주립공원(Mount Tamalpais State Park)에도 다양한 하이킹 트레일이 있습니다.

스틴슨 비치(Stinson Beach)는 날씨 좋은 주말에는 비교적 인파가 많은 해변입니다. 남쪽에 있는 퍼시피카(Pacifica)/하프 문 베이(Half Moon Bay)도 추천할 만하며 마린(Marin)보다 안개가 많이 끼는 편입니다.

뮈어 우즈는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명소로서 삼나무숲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뮈어 우즈는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명소로서 삼나무숲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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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다양한 활동, 트레일, 숨겨진 잔디밭이 가득한 금문교 공원에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먼저 금문교 공원의 스토우호(Stow Lake)로 가서 배를 빌리고 노를 저으며 아침을 소화시켜 보세요.

그레이트 하이웨이(Great Highway)를 건너 오션 비치(Ocean Beach)로 이동한 후 항상 차가운 태평양에 발을 담그고 동쪽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새로 단장한 비치 샬레(Beach Chalet)로 가 몸을 녹이세요. 대공황 시대의 벽화가 있는 이 브루펍 겸 레스토랑은 맥주를 직접 양조하며 위층으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같은 건물 뒤쪽에 있는 파크 샬레(Park Chalet)는 실내/야외 바로서 편안한 안락 의자와 담요가 마련되어 있어 안개가 몰려와도 문제 없습니다. 조만간 또 방문하겠다 다짐하며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밤을 즐겨보세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여행에 앞서 더욱 많은 정보를 얻고 싶나요? 도시 가이드를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