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사이드 플로리다주
- 주요 공항:
- 마이애미(MIA)
- 포트로더데일(FLL)
- 주별:
- 플로리다주
대도시 마이애미 근교의 작고 예쁜 마을
서프사이드의 평온한 해변은 발 하버(Bal Harbour)에서 노스 비치(North Beach)까지 이어지며 96번가와 87번 테라스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청록빛 바다를 배경으로 2km를 뻗어 나가는 탁 트인 서프사이드의 해변은 주중 언제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유가 넘치는 이 마을을 제대로 즐기려면 지정된 데코 바이크(Deco Bike) 스테이션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해변 길을 둘러보세요. 해변의 주거 건물, 마을 회관, 세련된 그랜드 비치 호텔(Grand Beach Hotel)은 물론 서프 클럽(The Surf Club)에 자리한 최고급 콘도인 포 시즌스 호텔(Four Seasons Hotel)과 팬디 샤토(The Fendi Chateau)를 돌아보세요.
1935년 서프사이가 건설되었을 당시 이곳에 살고 있던 주민은 50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서프사이드는 특별한 이유는 여전히 특별한 매력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상업 지구는 작은 마을의 중심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애보트(Abbott), 바이런(Byron), 칼라일(Carlyle), 디킨스(Dickens) 등 유명한 작가와 시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거리에는 아르데코 양식의 주택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바다에서 조금 떨어진 하딩 애비뉴는 상점과 식당들이 즐비한 거리로, 야자수 나무가 늘어선 길을 따라 기분 좋은 산책을 즐겨도 좋습니다. 이곳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개성있는 노천 카페는 물론 맛있는 세계 각지의 요리와 미국 전통 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모여 있습니다. 최근 서프사이드는 코셔(kosher, 유대인의 엄격한 식품 기준을 따름) 음식을 대중화한 도시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고급스러운 코셔 이탈리아 레스토랑, 바비큐 식당, 초밥집은 물론 이스라엘식 낙농제품을 이용한 코셔 스타일 피자집, 아이스크림 가게, 제과점도 있습니다. 코셔 슈퍼마켓은 샤바트(Shabbat, 안식일) 의식 전문 매장입니다.
하딩 애비뉴(Harding Avenue)에서 즐길 수 있는 쇼핑 거리도 풍성합니다. 꽃집, 고급 안경원, 명품 패션 직물 매장뿐 아니라 스타벅스(Starbucks), 장 끌로드 비긴(Jean Claude Biguine) 살롱이 있으며, 은행 및 편의 시설과 서비스 공간도 많습니다.
겨울에 서프사이드를 방문한다면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세 번째 목요일에 열리는 서드 서스데이(Third Thursdays) 행사에 참여해 보세요.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파티가 열리면 상점과 식당이 밀집한 서프사이드의 굵직한 쇼핑 및 먹거리 지역에 인접한 콜린스 애비뉴(Collins Avenue)와 하딩 애비뉴를 잇는 95번가 옆으로 각종 푸드트럭이 자리를 잡습니다.
남쪽으로 몇 블록 내려가면 나오는 93번가(콜린스 거리와 하딩 애비뉴 사이)에는 테일즈 오브 더 서프사이드 터틀 아트 워크(Tales of the Surfside Turtle Art Walk)가 있습니다. 이는 공용 공간에서 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마을의 프로그램으로, 현지 아티스트들이 거북 조각상을 만들어 전시하며, 이를 통해 서프사이드에 보금자리가 있는 붉은바다거북을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이 마을은 쇼핑, 식사를 간편하게 즐기고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매력적인 휴가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서프사이드는 정말 중요한 것을 하나하나 생각해보게 되는 의미가 남다른 가족 여행지입니다.
재미있는 사실
마을 이름이 명명되기 전 1920년대, 서프사이드는 이 지역 대부분을 소유했던 프랑스인의 이름을 따 “노르망디 비치”라고 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