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필드 미주리주
- 주요 공항:
- 스프링필드-브랜슨(SGF)
- 캔자스시티(MCI)
- 털사(TUL)
- 주별:
- 미주리주
자연, 문화, 지역 사회가 어우러진 66번 국도의 탄생지
66번 국도 로드 트립
스프링필드는 공식적인 66번 국도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연결하는 이 유서 깊은 '어머니의 도로(Mother Road)’는 1926년 고속도로 관리 공무원들이 회의를 진행하던 중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역사광이라면 이 유명한 고속도로가 스프링필드에 걸쳐 있는 부분을 자동차로 타고 이동하며, 어머니의 도로에 생명력을 선사하는 알록달록한 벽화와 네온 사인을 보고 싶을 것입니다. 이 도로의 역사로 더욱 깊게 파고들고 싶다면, 광장 역사 박물관(History Museum on the Square)의 전시와 66번 국도 자동차 박물관(Route 66 Car Museum)의 클래식 자동차들을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스프링필드에서 조금만 나가면, 애시 그로브(Ash Grove)에 1900년대 주유소를 멋지게 복원한 개리스 게이 파리타(Gary's Gay Parita)가 나옵니다. 8월에 이곳에 방문하면 66번 국도 탄생지 축제(Birthplace of Route 66 Festival)에서 매년 라이브 음악, 자동차 쇼,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예술, 자연, 문화
스프링필드의 매력은 그 이중적인 면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북적이는 시내에서 문화생활을 경험하려 하든, 도심 지역을 벗어나 자연을 탐방하려 하든 얼마든지 선택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적한 수로에서 카약이나 패들보드를 타거나, 멋진 경관의 탐방로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미주리주 오자크산맥의 장엄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는 판타스틱 캐번스(Fantastic Caverns)라는 보석이 숨어 있습니다. 이곳은 북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지프가 이끄는 트램 투어를 할 정도로 크기가 큰 동굴입니다.
한편 스프링필드의 예술 현장 역시 개성이 넘칩니다. 역사적인 랜더스 극장(Landers Theatre)과 길리오즈 극장(Gillioz Theatre)에서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고, 거리를 따라 시내로 이동해 스프링필드 조각길(Sculpture Walk Springfield)에서 공공미술을 감상해 보세요. 그러다 허기가 지면 이 도시에서만 찾을 수 있는 독특한 먹거리로 피곤한 몸을 칭찬해 주세요. 그 유명한 스프링필드풍 캐슈 치킨 한 접시를 먹어 치우거나, 카페 쿠스코(Cafe Cusco) 또는 블랙 시프 버거스(Black Sheep Burgers)와 같은 현지 인기 식당에 들러 보세요.
온 가족이 즐기는 명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 보세요. 해먼스 필드(Hammons Field)에서는 스프링필드 카디널스(Springfield Cardinals) 마이너 리그 야구팀을 응원하며 전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USA 투데이(USA Today)’에서 무려 여섯 번이나 미국 최고의 아쿠아리움으로 선정된 원더스 오브 와일드라이프 국립박물관 및 아쿠아리움(Wonders of Wildlife National Museum & Aquarium)을 구경하는것도 좋습니다. 이곳은 거의 33,000m²에 달하는 수족관 및 야생동물 갤러리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많은 사냥용 동물은 물론 35,000종 이상의 살아있는 어류, 포유류, 파충류와 조류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브랜드의 최초이자 가장 큰 상점인 원조 배스 프로 숍스(Bass Pro Shops)가 있습니다. 이곳은 갖가지 아웃도어 장비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넓디넓은 아쿠아리움과 실내 폭포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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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

스프링필드는 66번 국도의 이름이 탄생한 곳이기에 66번 국도의 탄생지(Birthplace of Route 66)로 알려져 있습니다. 1926년 현지 사업가들이 콜로니얼 호텔(Colonial Hotel)에 모여 시카고부터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질 예정인 고속도로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 도로의 이름을 66번 국도라고 하자는 전보를 워싱턴 D.C.로 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 이 도로는 오늘날 모두가 잘 아는 그 유명한 고속도로가 되었습니다.
사진:Rhianon Brown

스프링필드의 대표적인 요리는 스프링필드풍 캐슈 치킨입니다. 1963년 데이비드 렁(David Leong)이 처음 만들어낸 이 메뉴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렁 가문은 여전히 스프링필드에서 렁스 아시안 다이너(Leong’s Asian Diner)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판타스틱 캐번스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차량을 타고 내부를 돌아다닐 수 있는 동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