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테네시주
- 주요 공항:
- 멤피스(MEM)
- 주별:
- 테네시주
블루스, 소울, 로큰롤의 본고장의 음악, 바비큐, 역사
절벽의 도시가 뽐내는 남부의 매력과 역사
테네시주 남서부 코너에 자리한 멤피스는 아칸소주에서 미시시피강만 건너면 도착하는데, 미시시피주 경계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시시피 삼각주의 대부분 지역이 그렇듯, 이곳 또한 남부의 진정한 매력과 따뜻한 환대를 자랑하지만, 멤피스만의 대담한 매력이 있습니다. 멤피스의 관광명소(60곳이 넘습니다!)로 발을 들여놓으면 사람들이 마치 가족처럼 반갑게 맞아줍니다. 저마다의 리듬으로 계속해 전진하는 이 도시의 미술 설치물, 친밀한 음악 감상실,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를 놓치지 마세요.
멤피스는 블루스 음악이 성장하고 로큰롤이 탄생한 도시로, 이 도시의 폭발적인 소울 음악의 비트에 새겨진 인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마지막으로 머무르던 집인 그레이스랜드(Graceland)를 돌아보거나,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가 암살당한 장소에 건립한 국립 인권 박물관(National Civil Rights Museum)을 방문해 살아 숨 쉬는 역사를 직접 살펴보세요. 절벽의 도시(Bluff City)의 특징이자 아이덴티티인 독특한 명소와 랜드마크는 현재 다양한 용도의 역사적 건물, 급부상하는 강변, 방문객이 현지인과 뒤섞여 나이트라이프(특히 라이브 음악)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동네, 수많은 새로운 호텔과 함께 자리합니다.
도시의 와일드라이프 모험
현대적인 멤피스에는 특히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광지가 많습니다. 멤피스에 개관한 5성급 호텔 피바디(The Peabody)에서는 때깔 좋은 오리 한 무리가 사는데, 화려한 호텔 로비의 분수 주변에서 햇볕을 쬐며 하루를 보냅니다. 날마다 오전 11시와 오후 5시가 되면 사람들이 몰려와 오리들이 그들의 펜트하우스에서 분수로 멋지게 행진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오후 시간에는 분수에서 우리로 들어갑니다). 빌 스트리트 중심부에 자리한 실키 오설리반스(Silky O’Sullivan’s)는 맛있는 바비큐를 선보이기는 하지만 진짜 볼거리는 맥주를 사랑해 마지않는 염소들입니다. 야외에 앉아 염소가 염소 탑에 올라 허겁지겁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배스 프로 샵스 앳 더 피라미드(Bass Pro Shops at the Pyramid)를 방문해 특별한 사이프러스 습지대를 탐험하며 악어 서식지를 살펴보세요. 그리고나면 미국에서 가장 큰 독립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피라미드 정점에 올라 잊지 못할 멤피스의 전망을 감상해보세요. 배스 프로(Bass Pro)의 유리 전망대 덱에서 장엄한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과 빅 리버 크로싱(Big River Crossing)을 바라보세요. 카누, 카약, 리버보트 투어를 통해 미시시피강을 둘러볼 수 있고, 미시시피강 최장 보도교인 빅 리버 크로싱을 건널 수 있습니다.
현지 음악
이제 네온사인을 밝힌 빌 스트리트로 향해 W.C. 핸디(W.C. Handy)와 B.B. 킹(B.B. King) 같은 거장이 일명 멤피스 블루스(Memphis Bluese)로 알려진 음악 장르를 만들고 공연했던 거리를 느껴보세요. 1977년 미 의회는 빌 스트리트를 '블루스의 본고장'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빌 스트리트의 진수를 경험하려면 럼 부기(Rum Boogie) 또는 비비 킹스 블루스 클럽(B.B. King’s Blues Club)으로 가 보세요. 여행자를 끌어들이는 멤피스의 다른 매력처럼 블루스 또한 소울과 투지를 반영하며 이 도시의 역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음악 애호가라면 멤피스 록 앤 소울 박물관(Memphis Rock n’ Soul Museum, 스미스소니언 협회에서 기획 운영), 엘비스와 제리 리 루이스(Jerry Lee Lewis), 칼 퍼킨스(Carl Perkins) 및 조니 캐시(Johnny Cash)가 음악을 시작한 선 스튜디오(Sun Studio), 부커 티 앤 더 엠지스(Booker T and the MGs)와 오티스 레딩(Otis Redding)이 녹음 작업을 했던 스택스(Stax) 레코딩 스튜디오가 있던 바로 그 자리에 문을 연 스택스 미국 소울 음악 박물관(Stax Museum of American Soul Music)도 방문해보세요.
여행 안내팀에 문의하기
재미있는 사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그레이스랜드는 미국에서 백악관의 뒤를 이어 방문객이 두 번째로 많은 역사적인 저택입니다.
잡지 '빌보드(Billboard)'에 따르면 도시 이름 '멤피스'는 1천 곡 이상의 노래 가사와 제목에 등장하는데, 세계 어느 도시도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1954년 샘 필립스(Sam Philips)가 운영하던 선 스튜디오(Sun Studio)에서 엘비스 프레슬리가 'That’s All Right, Mama'를 녹음했고, 이로써 멤피스는 '로큰롤의 탄생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