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스 파크 콜로라도주
- 주요 공항:
- 덴버(DEN)
- 주별:
- 콜로라도주
로키산맥 속의 진정한 산간 마을
로키산맥 등반
마을에서 15분 정도만 오르면 잊지 못할 산 풍경이 1,000km²가 넘는 장관으로 펼쳐지면서 3,300m에 달하는 100개의 봉우리가 있는 로키산맥 국립공원(Rocky Mountain National Park)이 나타납니다. 다양한 트레일에서 호수와 협곡을 따라 정박소와 폭포를 지나 정상까지 올라가 보세요. 공원 안쪽의 암석 지대를 구비구비 돌아 3,600m 이상 뻗어 있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포장 도로인 트레일 리지 로드(Trail Ridge Road)를 따라 드라이브도 즐겨 보세요. 따뜻한 계절에는 낚시, 자전거 타기, 승마와 같은 인기 취미 활동을 즐기고, 겨울에는 유행하는 스노슈잉, 썰매타기와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즐기는 등 매 시즌마다 이곳에서 신나는 활동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떠나기 전에 고산식물의 생존 기술부터 엘크 서식지까지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로키산맥 보호구역(Rocky Mountain Conservancy)으로 떠나는 가이드 동반 공원 투어에도 참여해 보세요.
에스테스 파크의 아름다운 자연 둘러보기
국립공원에서 일정을 모두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마을 안에도 멋진 자연 환경이 풍성합니다. 빅톰슨강(Big Thompson River)의 지류인 에스테스호(Lake Estes)에서 카약이나 카누를 렌트해 즐겨보세요. 웨이딩 비치(wading beach)를 거닐어 보거나 호수 근처에서 엘크, 사슴, 대머리 독수리도 찾아보세요. 근처에 조류 보호구역이 있답니다. 멋진 두 개의 경관 도로를 따라가면 이 지역에 많은 봉우리와 숲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피크 투 피크 경관도로(Peak to Peak Scenic Byway)를 따라가면 릴리산(Lily Mountain)과 트윈시스터스산(Twin Sisters)뿐 아니라 오래된 금광과 유령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안에 있는 올드 폴 리버 로드(Old Fall River Road)는 1920년에 세워진 도로로, 그 이름에 걸맞게 이 공원에서 최초로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개방된 도로입니다. 오르막길로만 이루어진 이 도로를 따라 천천히 고지대까지 올라가면 숲 속을 따라 아찔하게 이어지는 길에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로키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원 바로 밖에는 산 속 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레크리에이션 공간인 로키 YMCA가 있습니다. 오두막에 자리를 잡고 급류 래프팅과 양궁 또는 요가와 캠프파이어 중 무엇을 선택하든 로키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루를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지 문화와의 교감
자녀와 함께 여행 중이라면 에스테스 기념 천문대(Estes Park Memorial Observatory)에도 꼭 들러 보세요. 이곳에서는 장엄한 산 봉우리 너머에 있는 하늘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거대한 망원경을 통해 해시계(Sundial Project)도 확인해 보세요. 현실 세계에 대한 어떤 호기심이든 에스테스 파크에서는 확실히 채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자연적인 것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가볼 만한 곳도 있습니다. 스티븐 킹(Stephen King)의 영화 ‘샤이닝(The Shining)’에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한 100년도 더 된 넓은 규모의 리조트인 스탠리 호텔(Stanley Hotel)을 방문해 보세요. 국립공원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호텔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역사적인 ‘야간’ 투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탠리 호텔의 웅장함을 뒤로 하고 도심의 리버워크를 따라 거닐면서 엘크혼(Elkhorn) 애비뉴와 모레인(Moraine) 애비뉴에 자리 잡은 200개가 넘는 멋진 매장, 레스토랑, 갤러리에서 쇼핑, 식사, 예술품 쇼핑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로키산맥 국립공원은 미국에서 네 번째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립공원입니다.
사진:리차드 한
3,000마리 가량의 엘크들이 에스테스 파크를 근거지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에스테스 파크 관광청
스티븐 킹의 영화 ‘샤이닝’은 초차연적인 액티비티로 인기 고스트 투어 명소가 된 에스테스 파크의 스탠리 호텔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사진:스탠리 호텔/스콧 드레셀-마틴